기아의 연승 기록은 아쉽게도 11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기아는 4회말에 2사 후 2스트라익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이대진의 스플리터가 높게 형성되면서 가르시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끌려갑니다.
2:2의 상황까지 만들어낸 상황에서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이후 1점씩을 주고 받은 4:6의 상황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오른 박경태와 오준형이 2점을 내준 것이 가장 뼈아팠습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김상훈의 1루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고, 이종범의 파울홈런 후 삼진이 오늘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스코어 5:8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확실히 뒷심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기아의 패배원인은 3가지 였습니다.
마운드의 실투와 실책, 야수 실책, 그리고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대진의 실투와, 서재응의 몸에맞는 볼, 오준혁의 보크가 마운드에서 일어났고,
이종범의 우익수 앞 땅볼처리실책이 오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거기에 오늘 안타성 타구가 야수정면으로 많이 갔고, 안타성 타구들을 롯데수비들이 잘 잡아낸 것도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1사 2루의 찬스에서 이종범의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가 정수근의 손에 걸리지않았다면,
오늘 경기도 어떻게 풀렸을지 알 수 없었겠지요.

하지만 오늘 행운의 여신은 롯데에게 손을 들어줬습니다.
팀 최다 기록과 이대진의 통산100승을 놓친 것이 팬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승패를 떠나서 안타깝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노력한 기아선수들의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후반기는 아직 30여 경기가 남았습니다. 오늘과 같은 집중력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덧 : 전부터 이야기했던 불펜의 불안은 언제쯤 해소될까요?
그래도 곽정철과 손영민이 제 컨디션을 찾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수차례의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신 이대진 선수, 꿋꿋하게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이대진의 100승, 올해 안에 반드시 이뤄드립시다.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daku.egloos.com BlogIcon 흑곰 2009.08.13 00:00

    다들 대진성 99승 + 1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느라 에러도 나온듯 ㅠㅂㅠ;;;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14 00:00

      오늘 다들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 Favicon of http://daku.egloos.com BlogIcon 흑곰 2009.08.14 00:00

      원래 아홉수라고 -_-;;;


오늘은 그냥 가볍게 경기스케치만 할까합니다.
스코어 2:0 (김상현 2점짜리 장외홈런, 윤석민 7이닝 무실점)
그리고 내일은 대진성님 100승 도전의 날이자, 구단 최대연승 타이기록도전의 날이기도하네요.
좋은 성과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화이팅입니다.



기아팀 분위기 참 좋습니다:) 윤석민의 승리를 축하해주는 양현종

  • Favicon of http://psychos.egloos.com BlogIcon 호모싸이코스 2009.08.12 00:00

    좌측 두번째 샷....선수들 봉산탈춤 추는거 같다능 ㅠㅠㅠㅠ아 왜이케 웃기노 ㅋㅋㅋ

  • Favicon of http://daku.egloos.com BlogIcon 흑곰 2009.08.12 00:00

    내일은 젭라 ㅠㅠ)!!!

  • Favicon of http://Harunatal.egloos.com BlogIcon 하르Ð 2009.08.12 00:00

    진짜 기아 ㄷㄷㄷ 김상현이 뚱땡이 타자로 나올텐데 이제 -_-a

  • Favicon of http://sarevokk.egloos.com BlogIcon Gwoong 2009.08.12 00:00

    롯데팬으로썬 그것만큼은 용납못한다11연승 초석까지 놓아준데다가 12연승에 100승까지 헌납해버리면롯데팬으로써 자존심이 용납못한다.미안하지만 내일만큼은 우리가 꼭 이겨야겠다.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13 00:00

      롯데팬으로서 용납못하겠지만,기아가 오늘도 이기면 어쩔 수 없는거고~어짜피 승패는 프로야구단끼리하는거니, 내가 이기고 니가 이기고 그런거없다.바라는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기원하는거 아니냐, 아 글고 미안할게 뭐있냐 이기면 이기고 지면 지는거지 싱겁긴-_-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기아가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무엇보다 양현종의 구위가 대단했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제구가 들쭉 날쭉했지만, 공끝에 힘이 있어서 그런지 롯데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삼진도 10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였죠.
여기에 나지완의 3점포가 경기 초반에 터지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나버렸습니다.
초반에 승부를 가른 나지완의 3점포


오늘 양현종은 홍성흔에게 허용한 안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했습니다.
4회초 위기를 제외하고 7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용규의 멋진 수비도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뒤에서 달려오면서 짧은타구를 다이빙캐치 해냅니다. 1점을 지킨 허슬플레이!



이후 손영민과 유동훈으로 이어지는 철벽 마무리로 롯데 중심타선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끝냈습니다.

특히 요새들어 기아 불펜이 이유없이 얻어맞으면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손영민의 오늘 투구는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8회 1사 이후, 등판한 손영민은 첫타자를 어렵게 잡아냈지만,  1-3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박기혁과의 승부를 바깥쪽 꽉찬 슬라이더로 삼진처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듯 보였습니다. 제구 불안에 대한 걱정을 어느정도 털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호투한 양현종의레어글러브와 레어다이어리

(능력치 향상에 도움이됐나봅니다^_^)



오늘은 우천관계로 30분 정도 경기가 지연됐습니다.
광주구장의 열악한 환경이 TV에 그대로 잡혀서 안타까웠습니다.
물에 잠긴 곳으로 카메라 전선줄이 지나다니는 위험한 광경이 연출되면서,
해설과 캐스터들도 한결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구장신축, 올해 정말 삽을 뜨기는 할까요?
서울사람이지만 광주시장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보통 공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는 끝을 알리는 "종료사인이 떨어지기전까지 승부는 모른다"라고 합니다.
특히나 야구의 경우는 9회말 2아웃 이후까지도 그 긴장감을 가져오게 마련인데요.
그런 긴장 속에서 '끝내기' 안타가 나올 때의 그 감동을 아마 몇번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오늘 기아 vs SK의 경기가 그랬습니다.

1회 이용규의 진루타 이후 2사 3루의 찬스에서 최희섭이 바운드가 큰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기아가 선취 1점을 냅니다.
하지만 오늘 SK의 타자들은 끈질겼습니다. 로페즈의 유인구를 참으면서 수싸움으로 끈질기게 승부했습니다.
더구나 오늘 심판은 로페즈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로페즈도 잘 안풀린다는 표정을 몇번씩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SK타자들이 로페즈를 물고늘어지는 사이, 기아 타자들은 1회 1점 이후로 이렇다할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SK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합니다. 이 후 실책과 부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3실점했지만 로페즈는 8회까지 던져주면서 불안한 불펜을 아낄 수 있게 선전합니다.

8회 기아타자들은 모처럼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8회에 마운드에 오른 이승호는 이현곤에게 안타로 내보내고 이용규와 이종범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1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자초합니다. 대량 득점의 찬스에서 기아타선은 최희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치고맙니다. 김상현의 삼진은 뼈아픈 장면이었죠.
이 후 누구도 기아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또한 그렇게 지나가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아의 공격은 2사부터 나온다는 속설아닌 속설이 마지막 기아의 공격을 드라마처럼 이끌기 시작합니다.
차일목 대타로 나온 주장 김상훈은 9회 2사 상태에서 김원형에게 볼넷을 골라냅니다. 김상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김원형은 귀신에 홀린듯 다음타자 이현곤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강판됩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라온 정우람은 과감하게 공을 찔러넣었지만 심판에게 스트라이크를 얻어내지는 못합니다.
결과는 3타자 연속 볼넷으로 9회 2사 만루의 상황. 타석에는 김원섭이 올라옵니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정우람이 승부수로 던진공은 빠른 직구! 하지만 김원섭이 노리고 올라온 직구가 들어오자 강하 배팅합니다.
그리고 초구 풀 스윙에 맞은 공은 그대로 우익수 뒷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굿바이 홈런!

스코어 6:3. 오늘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프로야구 통산 4번째 끝내기 역전만루홈런을 날린 김원섭입니다. 홈으로 들어오는 김원섭에게 기아 선수들은 포카리스웨트(PET에 담긴 물인지는 모르겠지만)를 뿌리면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아마 올시즌 기아 경기에서 몇 안되는 드라마였을 겁니다. 더구나 시즌 마지막 군산구장에서의 경기였다는데, 군산팬에게도 인상깊은 선물이 되지않았을까 싶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기아의 불펜은 서재응을 제외하고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불안불안해 보이던 SK의 불펜은 결국 마무리를 짓지못하고 기아에게 역전홈런을 허용하면서 패배합니다. 사실 오늘 승리를 보면서 제 개인적인 걱정은 더욱 커졌습니다.
SK를 보면서 그 위로 기아가 겹쳐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동훈이라는 존재가 단단히 버티고 있는 한, 아직까지 기아의 뒷문은 안전합니다만 유동훈도 철인은 아니니까요. 나머지 불펜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면 오늘 SK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지요.

어쨌든. 오늘 하루만은 드라마같은 승리를 만끽하렵니다.

  • Favicon of http://psychos.egloos.com BlogIcon 호모싸이코스 2009.08.09 00:00

    정우람 선수는 좀 혹사당하는 느낌...어제도 꽤 많이 던진 것 같았는데오늘 마무리로 올라오는거 보고 좀 당황했다는.김성근 감독도 이제 야신 자리 내놔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 ㅋ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9 00:00

      작년부터 엄청 혹사당했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투수지. SK의 불펜이 현재 상황이 좋지못해서, 뒷문단속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리 야신이라도 지금은 어쩔 수 없을 듯.

    • Favicon of http://Harunatal.egloos.com BlogIcon 하르Ð 2009.08.09 00:00

      스크 불펜의 절반이 못나오니까 -_-;;;;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던 프로야구는,
한번의 지각변동 이 후로 조용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지난달 롯데와 2승1패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8연승을 질주하고있다.

위 표가 지난번 8월5일 LG전에서의 상황이니, 2승을 추가한 현재는 17승 6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8월 2일자로 1위로 올라선 이후로 계속해서 1위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타격의 상승세다.
오늘도 여지없이 나타난 기아의 타격은 '물이 오를대로 오른' 절정의 상태였다.
집중력 있는 안타와 폭발적인 장타, 그 중심에는 김상현을 빼놓을 수 없다. 김상현은 오늘 하루에만 3연타속 홈런으로 5타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여줬다.

시작과 함께 3연속 볼넷에 이은, 최희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한 후 타석에 들어선 김상현은 고효준을 상대로 3점짜리 홈런을 뽑아낸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오늘 김상현은 배트중심에 공을 정확하게 맞추고 있다. (좌측 5회, 우측 1회)
올시즌 김상현을 데려올 때, '어느정도'만 해줘도 성공이라는 보험아닌 보험은 달성치를 훌쩍 넘은 상태다.
이미 그 이상을 해결하고 있어 해결사라 불리울 정도다. 올시즌 중간부터 합류한 김상현의 홈런 순위는 22개로 공동2위.
1위인 브룸바와 2개차이다. 타점은 1위다. 하긴 올한해에 김상현이 때린 만루홈런만 3개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때려낸 타점은 영양가 100%였으니 당연한 결과일듯.
(참고 : 오른편 타점순위는 3회 홈런치기 전 상황이니 홈런2방을 더하면 86타점이다.)


기아의 8연승의 원동력은 이와같은 타격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코어는 9:6이었다.
구톰슨은 3회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스스로 자제심을 잃으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6회까지 4실점하면서 초반에 벌어둔 점수를 까먹고 말았다. 김상현의 3회, 5회의 홈런과, 4회에 터진 이용규의 1타점 3루타와
김원섭의 1타점 적시타가 없었다면, 그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타격과는 반대로 전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불펜의 불안감이 그 원인이다.
7회에 마운드에 손영민과, 뒤를 이어 김재현을 상대하러 올라온 박경태, 곽정철까지 세명 모두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특히 좌완 원포인트로 올라온 박경태는 김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올시즌 원포인트 성공은 있던가?)
9회 들어 유동훈이 올라오면서 3타자를 가볍게 잡아내면서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그런점에서 기아는 여전히 'X줄 야구'를 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타격이 안되서 한두점차 승부로 가슴졸이게 하더니, 이제는 시원하게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살떨리게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럴 때 두산을 만나야하는데'라고 아쉬워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다행히 이번 시즌 투수진이 붕괴된 SK였으니 이정도였지, 두산이었으면 정말 살떨리게 경기했을지도 모른다.
올시즌 두산이 역전승을 가장많이 일궈낸 팀이라는 점을 볼 때, 뒷심막강한 두산에게 지금의 빈틈많은 기아 불펜이 버텨낼까
심히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가장빠른 두산과의 일정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그 전까지 만나는 팀들이 롯데, 히어로즈, SK임을 감안할 때, 선발싸움에서 기선을 꺽지못하면 불펜에서 난타전을 각오해야할지도 모르는 팀들이라는 점이다.
그런점에서 조범현 감독이 '아직은 승부할 때가 아니다'라는 부분에 동의한다.
이제 한달 남짓 남은 후반기 일정에서 고비는 다음주부터 이어질 롯데. 삼성, 히어로즈 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한기주의 행방도 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기주의 상태가 나쁘지않다면 그리고 불펜이 계속해서 흔들린다면, 유동훈을 허리로 쓰고 한기주, 서재응으로 마무리를 구상할 가능성도 아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이런 고민할 필요없이 기아 불펜이 쌩쌩하게 날라다니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 Favicon of http://sarevokk.egloos.com BlogIcon Gwoong 2009.08.09 00:00

    똥줄야구 롯데만하랴??? 오늘도 애킨스 쇼본다고 혼났다...-0-;;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9 00:00

      애킨스는 널뛰기 피칭을 너무 자주하는 듯, 근본적으로 볼을 너무 많이던지니 타자가 속아주면 잘풀리고 참고 기다리면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스타일이랄까?

  • Favicon of http://conodont.egloos.com BlogIcon 꼬깔 2009.08.09 00:00

    김상현 선수 무서워요... ㅠ.ㅠ 사실 요즘 기아 타선은 절정인 듯싶습니다. 문제는 타격감이란 것이 싸이클이 있기에 말입니다. 그간 기아는 탄탄한 마운드로 지켜냈는데, 요즘은 초반 대량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는 듯싶네요. 두산팬으로 로페즈만 아니라면 해볼만 한데, 정말 로페즈에게는 두산 타자들이 쥐약이라 말입니다. ㅠ.ㅠ 어쨌든, 월말에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그 때까지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였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9 00:00

      그러게 말입니다. 김상현 선수를 데려온건 정말 기아팬의 입장에서는 행운이라고밖에는 이야기할수가 없네요.요 며칠동안 기아의 모습은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지키는 야구에서 화력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바뀐 듯 합니다.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지만, 1~9번 타순에서 고르게 터지는 안타와 장타가 반갑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낸 점수를 지키지못하고 야금야금 내주는 불펜을 보고 있으면 타력싸움에서 과연 다른 팀을 압도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깁니다.월말에 있을 두산과의 일전을 후회없이하기 위해서는 다음주와 다다음주에 걸친 롯데, 삼성, 히어로즈 경기를 기아가 반드시 위닝시리즈로 가야하는데, 마운드 이후의 불펜의 불안때문에 장담은 못하겠네요. 삼성이 타격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롯데와 히어로즈는 타격이 상당한 팀이죠. 따라서 치열한 순위경쟁은 그런점에서 앞으로 올 2주에 모든게 달렸다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psychos.egloos.com BlogIcon 호모싸이코스 2009.08.09 00:00

    이미 벌써 sk에게 지고 있는 상태네 ㅠ_ㅠ오빠 쪼금만 더하면 자리깔아도 될듯 ㅋㅋ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9 00:00

      다행히 sk 가 불펜이 허약해서 장작쌓고, 김원섭동무가 노리고 들어온 공이 초구에 들어온게 딱 걸린셈.ㅎㅎ 여튼 기분은 좋다!ㅋㅋ

8. 5 경기는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1~9번 타순이 고르게 폭발했고,
홈런도 5개나 나왔다는 점에서 살아난 기아타선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미가 깊었던 것은, '

"이대진의 통산 99승"

수술로 인해 오랜시간 재활과 씨름해야했던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결과라 기아팬으로서 너무나 반가울뿐입니다.

90년대의 이대진은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던, 그야말로 파이어볼러의 대명사였습니다.
게다가, 출전할 때마다 상대편 에이스급 투수들과 맞붙게 되었고, 이를 승리로 이끌면서
Ace of Ace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 후, 지금의 제구위주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전향하였고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현재는 '불사조'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선발상대는 LG 에이스 봉중근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은 상태에서 등판한 봉중근을 상대로 KIA 타선은 이종범의 안타와, 나지완의 홈런으로 2점, 다음 타석에 들어온 최희섭의 백투백 홈런, 김상현의 2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승부를 일찌감치 마무리 짓는 듯 했습니다.

최희섭의 백투백 홈런! 오늘 첫타석까지 3연타석 홈런!


하지만 LG도 올시즌 끈질기게 따라붙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4회, 5회, 6회 1점씩 착실하게 따라붙은 LG는 손영민에게서 정성훈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스코어를 8:5를 만들고, 손영민에 이어 구원등판올라온 서재응에게 폭투와 적시타를 겻들여 8:7까지 쫓아갑니다. 이 후, 2사 1, 2루에서 마무리 유동훈이 올라오고 급한 위기를 모면합니다.
위기 다음에는 찬스라는 말처럼, 9회초에 기아는 장성호의 볼넷과 대주자 김선빈의 도루로 만든 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면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예상했지만 오늘의 MVP는 폭발적인 LG타선을 5와 2/3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막아낸 이대진이었습니다.

사실 표면상으로 봤을 때, 이대진과 봉중근의 맞대결은 봉중근의 완승일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라 오늘의 호투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대진의 투구는 예전처럼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낙차큰 커브가 잘 먹혀들어가면서 LG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두렵지 않다는 '불사조' 이대진.
그 집중력으로 일궈낸 승리가 오늘 경기의 백미가 아니었나 생각이듭니다.

덧 : 현태 타격만 이어준다면 기아로서는 후반기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재응의 난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마무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짧지만 긴 후반기의 레이스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는 KIA 타이거즈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유동훈에게 돌아갈 체력적 부담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에 부딪힐 것이고, 이는 1등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하지 못했을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될 것 이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타격하나는 확실하네요. 이제 불펜과 마무리만 잡으면 될 듯 싶습니다. 어쨋거나 화이팅입니다.

덧2 : 엘지가 좀 안타깝네요. 그래도 싫은 구석 하나도 없는 팀이라 많이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Harunatal.egloos.com BlogIcon 하르Ð 2009.08.06 00:00

    카더라 통신에, 구단측으로부터 김재박씨에게 '선수 무리시키지 말라'고 하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다음 시즌 누가 감독이 될지가 참 궁금하다. 원래 선뚱을 눈독들이고 있었다던데, 이미 물건너갔고 나도 원하지 않았고.. 팬들이 눈독들이고, 카더라 통신으로부터는 역시 이만수 코치와 두산 박종훈 2군감독. 엘지가 8구단중 단연코 최악인건 역시 2군 유망주들이 크지 않는다는 거였으니.. 1. 개순철을 통해서 해태식 악바리근성을 끌어오려 했으나 파국으로 치닫았고2. 입재박을 통해서 현대식+삼성식 FA보강과 트레이드를 통한 강팀만들기를 하려고 했으나 물거품3. 그래서 이번에 눈독들이는건 역시 두산식 화수분야구가 아닐까 하는거지 뭐. 그것도 안되면 인식옹 식이 되는거고.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6 00:00

      지금 상황에서 근데, 감독교체가 내년시즌을 보증할만한 여건이되는가가 문제겠지. 뭐 어느쪽이든 김재박 감독이 바뀌는건 거의 기정사실일듯.

  • Favicon of http://Harunatal.egloos.com BlogIcon 하르Ð 2009.08.06 00:00

    최소한 팀상황이 작년처럼 막장은 아니라는게 이번시즌을 통해서 어느정도 증명되긴 했으니까. 김재박에게 최선책이라면 1년 단기 계약이겠지.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엘지가 김재박에게 요구했던건 3년동안 4강만들라는게 아니라, 탄탄하게 만들어달라는 거였는데.. 2년까지 개죽쑤고 '선수가 없다'라는 핑계만 계속 대니까 3년차엔 '니 원하는대로 모든걸 해주겠다 대신 4강들어라'가 요구가 됐지. 근데 그것도 개죽쒔으니.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6 00:00

      하긴, LG가 원했던건 계속 밑에서 맴돌고 있는 LG를 리빌링해달라는 것이었지 당장 성적을 만들어내라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 Favicon of http://edge27.egloos.com BlogIcon redcho 2009.08.06 00:00

    대진성님의 99승 달성, 팀홈런 100개 돌파...아 ㅠ_ㅠ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8.06 00:00

      흑...ㅠㅠ 불사조의 100승을 기원합니다. 팀홈런 3자리수는 당최 몇년만인지.ㅠㅠ

기아타이거즈....
2002년 이후로 1위에 올라선적이 없었던
힘겨운 나날들을 지내오다가...

마침내 2009. 8.2
2516일만에 다시 1위에 올라섭니다.
감동적입니다.

내용없지만,
오늘만은 기아타이거즈 역사속에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남은건

V10 !

2009.8.2 기아 타이거즈 1위로 컴백한 날.

덧 : 이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때가 오는 듯 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오늘(7.28) 경기는 실책과 타격이 어우러져 기아가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2회에 모두 결판이났습니다.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한 상황에서 이용규의 빗맞은 타구가 3루 선상을 따라 흘렀고,
이를 서둘러 처리하던 이대호가 1루 악송구를 던지면서, 볼이 흐르고 그 사이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인하게 됩니다.
이 후 흔들린 송승준은 김원섭을 볼넷으로 보내고, 다음 타자 장성호에게 밋밋한 변화구를 던지다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홈런을 맞고맙니다.
그뒤로 3회에서도 불안정한 투구를 하던 송승준은 3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와 점수는 9:0 사실상 승패는 판가름 났습니다.

이후 기아와 롯데는 각각 3점, 2점씩을 주고 받으면서 12:2 를 만들었고 8회 기아가 1점을 낸 후 우천으로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이용규 선수의 인터뷰 모습



오늘의 MVP는 이용규!
오늘은 타선이 활발한 관계로 이용규에게 많은 찬스가 왔고, 이를 그는 놓치지않았습니다.
5타수 3안타 4타점이라는 활약을 펼치며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근성과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기아의 타선이 오늘 만큼만 계속된다면 가을 야구는 물론 리그우승도 감히 넘볼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뒷문점검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서재응을 마무리로 쓰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고 계시지만,
제 생각에 조범현 감독은 고집스럽게 한기주를 내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마땅한 대안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니까요.
팬으로서 불안하지만 기아선수들이 응집력있게 빈부분을 잘 채워주길 바랄뿐입니다.


  • Favicon of http://edge27.egloos.com BlogIcon redcho 2009.07.28 00:00

    이용규의 있고 없고는 이래서 틀리죠...

    • Favicon of http://psychos.egloos.com BlogIcon 호모싸이코스 2009.07.29 00:00

      용큐 선수의 짧은 컷 컷 컷 볼 때마다 용큐가 기아 선수인게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요 [...]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9 00:00

      이용규 선수의 응원가를 사람들이 외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이겠죠^^

  • Favicon of http://bumbumbump.egloos.com BlogIcon 꿀퇴끼 2009.07.28 00:00

    한기주를 마무리로 쓸려면 1개월 안에 돌아와야할텐데 이미 3주 아웃인데다가 1주는 더 걸릴테니...서쟁 마무리로 갔으면 좋겠는데!!!!!!!!!!!!!!

    • Favicon of http://psychos.egloos.com BlogIcon 호모싸이코스 2009.07.29 00:00

      서재응의 병살의 고글만 있다면 v10은 문제 업[...]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9 00:00

      조범현 감독 인터뷰를 봤더니 한기주 선수는 8월에 2군 적응할 예정이라네요. 사실상 그 전까지는 마무리는 공석일 것 같습니다. 7월 중에 가동했던 "불펜진 + 서재응" 방식으로 갈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arevokk.egloos.com BlogIcon Gwoong 2009.07.29 00:00

    결국 주고받기!! 승부는 원점....대량실점주고 대량득점으로 경기가져오는 -0-;;역시 손민한은 사기캐릭인거 같애ㅋ..그 느린공으로.......내일서쟁이라던데 과연 병살의고글을 끼고 나올것인가..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30 00:00

      ㅎㅎ야구야 원래 치고받는 경쟁이니 딱히 아쉽지는 않지만, 양현종이 무너진게 괜히 올스타 출전하면서부터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패하니까 조금 그렇긴하네 기분이ㅎㅎ 오늘 볼끗이 밋밋하고 제구가 안되는게 귀신씌인줄알았다니까...

200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25일 1:0의 아슬아슬한 스코어.
무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는 안치홍이 섰다.
2스트라이크까지 잡힌 상황에서 안치홍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딱"소리와 함께 날아간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이를 확인한 안치홍의 두손이 번쩍 올라갔다.



고졸신인 최초로 베스트10에 뽑힌 안치홍의 올스타전 첫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7회초 동군의 최승환(두산)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추격을 했지만, 바로 7회말 공격때 브룸바의 타순에 나온 황재균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동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스코어는 7:3.
경기가 끝난 후, 기자단 투표에서는 안치홍이 MVP를 차지했다.
이로써 안치홍은 고졸신인으로는 첫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대졸포함 신인으로는 역대4번째 수상)
이밖에 역대 올스타전 최연소 홈런기록을 갈아치웠다.(이전기록 : 이승엽 - 20세 10개월 20일, 1997년)

선배인 이종범도 4타수 3안타(1타점, 2득점)를 날리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광주이기도 하고, 수많은 팬들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는 이종범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역대 해태타이거즈를 이끌었던 선배들도 광주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 날 대거 참석했다.
김종모, 이순철, 김일권, 김성한, 홍현우, 한대화, 서정환, 김봉연, 장채근, 선동렬까지 10명의 선배들이 구장을 찾았다.
게다가 프로야구 원년 홈런왕 출신 김봉연의 시구가 이어지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감동했다.
특히 선동렬이 마운드에 오를 때의 그 짠~ 함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옛 해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듯한 기분이 들정도였다.

언제 다시 이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을까, 앞으로도 보기 힘든 모습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이번 올스타전은 기아팬으로써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덧1 : 마구마구가 스폰서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중간중간 이벤트형식으로 진행된 '마구마구 홈런더비'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날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서 많은 서비스를 했지만, 마구마구 측은 이름 알리기에 급급해보였다.
      스폰서의 목적이 다양한 노출을 통한 홍보긴 했지만, 흐름을 끊고 진행하는 이벤트는 지루해보일 정도였다.
      야구팬에게 촛점이 맞지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덧2: 최희섭...아쉽다. 투수를 잘못골랐던게 아닌가싶다. 체인지업을 던지는 배팅볼 투수라니..ㅠㅠ


  • Favicon of http://epo04.egloos.com BlogIcon 良군 2009.07.26 00:00

    해태 원년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책으로만 읽던 레전드오브전설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게 참 좋았다고 생각 :)시구라면 이런 시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유ic뭐 이런 사람 말고 'ㅅ';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6 00:00

      어린시절 아무 이유없이 해태가 좋았던 그때 시작해서 야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무렵 은퇴한 분들부터 야구라는 재미를 알게해준 분들까지 다 나와서 행복했었음!

  • Favicon of http://daku.egloos.com BlogIcon 흑곰 2009.07.26 00:00

    ps1. 저도 마구마구 홈런더비는 좀 아니다라고 생각한... ㅡㅡ;;;;;ps2. 베팅볼 투수가 로페즈 형이라던데 (--;;;; 해설(?)의 말은 미국식 아리랑볼이 아니냐고 -_-;;;;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6 00:00

      저도 로페즈 형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야구선수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버릇처럼 나간게 아닐까 싶긴합니다^^;;

    • Favicon of http://daku.egloos.com BlogIcon 흑곰 2009.07.26 00:00

      로페즈 (사촌)형이라는 말도 있... -_-;;; 아무튼 형은 형이다 라는 결론 ㅡㅡ;;;

    • Favicon of http://epo04.egloos.com BlogIcon 良군 2009.07.26 00:00

      페주씨 형이 참석했다는 점도 사실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과거 타이거즈를 이끈 주역과현재 타이거즈를 이끌고 있는 주역이 만나는 자리 아니었나 합니다 :D

  • Favicon of http://rumic71.egloos.com BlogIcon rumic71 2009.07.26 00:00

    빈볼던진 임태훈보다야 낫지요...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6 00:00

      저도 그때는 좀 당황했습니다. 중계를 맡은 캐스터와 해설자가 빈볼을 맞으면서 웃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웃어넘기는 내용이었는데 140~150던지던 투수가 가볍게 던지려니 힘들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는 하더군요^^;; 실제 야구경기에서는 그러지 않겠지요~

  • Favicon of http://Harunatal.egloos.com BlogIcon 하르Ð 2009.07.26 00:00

    예전에, 옌예인 야구단 중 알바트로스였던가 하고, 프로야구 레전드 들과 경기한거 중계본게 생각나네.1회 선동열 2회 박철순 3회 최동원 등등으로 던지고1번 이순철 2번 김재박 3번 장효조 4번 장종훈 5번 이정훈 6번 김성한 등등.....보고 진짜 감동먹었는데.

    • Favicon of http://maker04.tistory.com BlogIcon Ð현신 2009.07.27 00:00

      아 그거 생각나네, 그 때 선동열 감독이 안타맞았는데 자존심이 상했는지후속타자를 몽땅 삼진으로 잡았었지. 그때도 130km은 그냥찍어주시던데ㅋㅋ, 그당시 멤버는 정말 올드 올스타 분위기였지 아...그 멤버들보는건 더 힘들겠네. 덕아웃안에서 사인보내는 분들도 몇분안되니...ㅠㅠ

*

7월에 기아는 많은 변화를 겪고있다.
먼저 희망적인 부분을 말하자면 이용규, 김원섭이 동반 컴백이다.
7월 18일 한화전에 복귀한 김원섭은 2회 첫타석에서 2루타를 쳐냈고,
이날 8회에 대타로 나선 이용규는 고의사구로 출루하고 19일에는 안타를 때려내면서 감각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현곤-안치홍 수비라인도 안정되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오래전부터 문제가 드러난 마무리의 부재는 아직도 기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올시즌들어와서 제대로된 마무리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한기주가 부상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곽정철도 불안하고, 유동훈도 컨디션저하로 연일 던질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불펜진의 피로도를 고려한 조범현은 선발진의 컨디션 조절겸 등판을 선택했다.
양현종이 7월10일, 15일 등판했고  22일 23일 LG전에는 서재응을 해결사로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4번의 상황에서 선발진의 불펜역할은 7월에만 4승을 일궈냈다. (참고 : 7월성적 - 9승 5패)
비록 양현종은 10일 동점을 내주긴했지만 15일 등판은 무리없이 투구했고, 22, 23일 등판한 서재응은 선발때의 불안함을 떨치고
기아의 상반기 마지막 2경기 승리를 지켜냈다.


**

그리고 2009 올스타전이 24일 광주에서 열린다.


◈ 출전선수단 현황 (7.17)



구분

Eastern League

Western League

감독

김성근(S K)

김인식(한화)

코치

김경문(두산)

조범현(KIA)

제리 로이스터(롯데)

김시진(히어로즈)

선동열(삼성)

김재박(L G)

선수

베스트10

감독추천선수

베스트10

감독추천선수

투수

김광현(S K)

송은범(S K)

고효준(S K)

임태훈(두산)

홍상삼(두산)

송승준(롯데)

정현욱(삼성)

윤석민(KIA)

류현진(한화)

  (한화)

구톰슨(KIA)

로페즈(KIA)

이현승(히어로즈)

봉중근(L G)

포수

강민호(롯데)

정상호(S K)

김상훈(KIA)

조인성(L G)

1루수

김주찬(롯데)

김동주(두산)

신명철(삼성)

최희섭(KIA)

황재균(히어로즈)

박경수(L G)

2루수

조성환(롯데)

안치홍(KIA)

3루수

이대호(롯데)

이범호(한화)

유격수

박기혁(롯데)

이현곤(KIA)

외야수

김현수(두산)

이종욱(두산)

가르시아(롯데)

박재상(S K)

강봉규(삼성)

이진영(L G)

이택근(히어로즈)

이종범(KIA)

강동우(한화)

박용택(L G)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브룸바(히어로즈)

★ 올스타전 첫 출전선수

 

◈ 구단별 출전 인원

구분

동군

서군

S K

두산

삼성

롯데

한화

L G

KIA

히어로즈

베스트10

1

2

0

7

1

1

6

2

20

감독추천선수

4(-1)

3(+1)

3(+1)

1

3

4

2(+1)

2

22(+2)

5

5

3

8

4

5

8(+1)

4

42(+2)


그 뒤로 변동사항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예비선수 1명씩 더 추천받기로해 양현종이 추천을 받았다. (괄호가 변동수를 말해준다)
구톰슨이 유동훈으로 교체된 기아는 양현종이 추가로 선발된 부분만 변동점이다.
현재 외야자원과 내야자원, 선발진도 풍부한 기아지만 9명이 경기를 치뤄야한다는 점은 어떤 변수가 될지모르겠다.
물론 이점은 롯데도 마찬가지다. 베스트 선발선수로는 8개구단중 최다인 7명을 배출한 롯데에게도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남은 것은 후반기 시작인 28일전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한다는 것. 그 뒤로는 무더위와 함께 지옥의 경기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기아팬으로서 올스타로 선정된 기아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고 정말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남은 후반기 경기를 체력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적 문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

전반기에서 1~2위로 도약하고자 했던 기아였지만, 물고 물리는 혼전 끝에,
현재 팀순위의 변동은 없었다. 앞으로의 일또한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좌충우돌의 상황이다.
이용규, 김원섭의 복귀가 탄탄한 외야진과 찬스를 만들어내는 타선을 구축한 건 다행이지만,
확실한 마무리 대안이 없는한 이번 올스타전은 기아에게 부담이될 수밖에 없어보인다.

후반기에 누가 불펜으로 뛸지, 성공적인 마무리 대안이될지 지켜봐야겠다.